오랫만에 산엘 갔어요.

산타모니카 비치를 끼고 돌아 1번 길로 10분쯤 가니 썬셋길에서 우편으로 세 블락쯤 올라가니 파킹장이 나왔어요.

후우! 날씨 좋고, 공기 좋고,경치 좋고(산좋고,물좋고,사람좋고 등 등 그런거요)

이구비 저구비 돌고 도는 좁다란 오솔길은 탄성이 절로 나왔어요.

그리 힘들지도 않은것이 아담한 나무 숲들이 그늘과 터널을 만들었구요.

쮜쮜 새들은(내가 붙여준 이름) 쮜 쮜 쮜리리! 쮜 쮜 쮜리리! 하며 아름다운 노래로 나의 귀를 즐겁게 해주었고요.

물을 함빡 머금은 풀들은 그 초록의 빛깔이 너무 고왔어요.

이름 모를 들꽃들은 진 노랑, 옅은 노랑, 흰색이 섞인 분홍꽃, 옅은 보라색이 섞인 분홍꽃, 옅은 보라색의 작고 귀여운꽃,옅은 크림색의 나팔꽃들이 나를 반겨 내눈을 또한 즐겁게 했구요.

좋은 공기로 심 호흡도 하고

한 한시간쯤 올라가 큰 나무 그늘이 있는 평평한 곳에 자리를 펴니

넓은 태평양엔 은빛 물결이 찰랑 거리고요.

싼타모니카 비치, 말리부, 팔로스 버디스, L,A가 한눈에 들어왔어요.

맛있는 점심을 간단히 먹고

잠시의 오수를 즐기려 누우니 큰 나무는 작은 꽃인지 잎인지 분간하기 어려운 꽃들이 만발 하여 벌들이 무리를 지어 윙윙거리며 꿀을 모으고 있었어요.

잠시 쉬고 내려 오는 길에는 찬양이 절로 나오 더라구요.

내게 강같은 평화 내게 강같은 평화,

주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 내마음 속에 그리어 볼때.

참 아름다워라 주님의 세계는

자그마한 산이 예쁜 길이 오늘 나에게 큰 기쁨을 주었어요.

해가 조금 길어지면 우리 글로리아 성가대에서 같이 한번 가보고 싶어요.

어느 주일날 연습 끝내고 한번 가ㅇ~~~~~ㅛ 네?

왕복 네 시간이면 충분 할것 같아요

 

                                          샬롬